Noto Sans와 Source Han Sans. Adobe와 Google이 배포하는 무료 글꼴

Demomo 2014. 7. 16. 23:10

7가지 굵기로 제공되는 본고딕은 하나의 서체를 통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 및 중국어 간체를 모두 지원합니다. 또한 널리 사용되는 Source Sans 서체 모음의 라틴어, 그리스어 및 키릴 자모 글리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서체 모음 각각의 굵기에는 총 65,535개의 글리프(OpenType 포맷으로 지원되는 최대 글리프 수)가 포함되어 있고 전체 서체 모음에는 약 총 50만 개의 글리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지금까지 이러한 규모와 개발 범위 및 가치를 지닌 서체 모음이 오픈 소스로 제공된 적이 없었습니다. 즉, 다양한 언어 세트를 지원하는 서체를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 개발자 및 일반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http://blog.typekit.com/alternate/source-han-sans-kor/

구글과 어도비에서 함께 만들어 배포하는 두가지의 폰트가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되었다.

구글에서의 이름은 Noto Sans. 어도비에서의 이름은 Source Han Sans.

이름은 다르지만 폰트의 형태는 동일하니 둘 중에 하나만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아파피 2.0라이선스에 의하면 상업적인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며 출처만 표기하면 된다.

보통 폰트의 경우는 디자인적인 결과물로 나오거나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임베디드 되는 형태로 사용된다.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소스코드에 주석으로 처리하여 출처를 표시하면 되나, 이벤트나 배너 형태처럼 한 장 짜리 디자인 결과물에는 HTML코드 안에 출처를 표시하는 방법 외에는 출처를 표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제약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HTML 주석처리가 불가능할 경우 출처를 표시하지 않고 사용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한다.

보통 폰트의 경우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이북, 게임등에 임베딩하여 사용될 경우에 엄격한 법 적 적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판단은 본인이 하도록 바란다.

Noto Sans(두가지 이름 중 Noto Sans로 이하 통일)의 경우 다양한 언어 및 7가지 굵기(Weight)를 가지고 있으며, 폰트의 조형미 자체가 상당히 뛰어난 서체라고 생각되므로 많은 분들이 활용하기 좋을 것이다. 구글과 어도비에 고마움을 느끼며 Noto San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아래의 그림은 Noto Sans의 7가지 굵기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아래의 그림은 크기에 따른 비교이다.

Noto Sans Korean의 경우 산돌에서 제작해서 공급했다고 한다.

산돌의 경우 최근 산돌구름이라는 폰트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산돌에서 제작한 365가지의 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주위 디자이너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나도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좋은 기회에 받게 되어 사용중인데 산돌구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리뷰를 써 볼 생각이다.

기존에 산돌에서 만들어 애플에 공급했던 산돌 네오고딕과의 비교를 통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아래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